뼈, 근육, 면역까지 우리 몸의 숨은 일꾼이 부족하면 생기는 일
나이가 들수록 우리 피부는 햇빛을 받아도 비타민D를 예전만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같은 시간 햇볕을 쬐어도 60대의 피부는 20대의 절반도 만들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실내 생활이 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까지 겹치면서 우리나라 어르신 상당수가 비타민D 부족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비타민D가 부족해도 당장은 아무 증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조용한 결핍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그 사이 뼈는 조금씩 약해지고 근육은 힘을 잃어갑니다.

비타민D가 하는 4가지 일
첫째, 뼈 건강입니다. 칼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을 줄입니다.
둘째, 근육과 낙상 예방입니다. 다리 근력을 유지해 넘어짐 사고를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셋째, 면역력입니다. 감기와 독감 같은 호흡기 감염에 맞서는 힘을 지원합니다.
넷째, 기분과 활력입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무기력감과 우울감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실천하는 3가지 방법
- 햇볕 산책입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하루 15분에서 20분 정도 팔과 얼굴에 햇볕을 쬐며 걷습니다.
- 유리창 너머 햇빛은 효과가 없으니 꼭 밖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 음식으로 보충합니다. 고등어와 연어 같은 등푸른생선, 달걀노른자, 표고버섯, 비타민D 강화 우유를 식탁에 자주 올려 주십시오.
- 혈액검사로 확인합니다. 국가건강검진이나 병원 진료 때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하시고, 부족하다면 의사와 상담 후 보충제 복용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보충제는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고용량 복용은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결정하시고, 신장 질환이 있는 분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점심 드시고 동네 한 바퀴, 15분 햇볕 산책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본 게시물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별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