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AI 토큰의 정체와 중국 AI Plus·토큰 호출량의 발견
▪️[표 1] <중국 AI 토큰은 어떻게 통신·금융·생활 소비로 유통되나>
▪️베이징·하이주구 정책과 토큰 대출의 작동 방식
▪️차이나텔레콤·Kimi·AGI Bar·만두집의 유통 사례
▪️무료·저가 혜택의 접근성, 데이터·전환비용, 한국 연결
▪️FAQ
▪️핵심 인사이트 3가지
▪️핵심 참고자료
▪️전문 용어 사전
베이징시와 광저우시 하이주구는 2026년 여름 AI 토큰을 AI 에이전트 산업 지원, 기업 신용평가, 토큰 바우처에 연결하는 정책과 금융상품을 내놨다. 중국 통신사는 AI 사용량을 월정액으로 팔고, 은행과 매장은 카드 혜택과 식사 보상에 AI 사용권을 넣기 시작했다. AI 토큰이 새 화폐가 됐다는 뜻은 아니지만, AI가 개별 앱을 넘어 통신, 금융, 소비 인프라로 본격 유통되기 시작했다는 확실한 신호다.
토큰은 비트코인처럼 디지털 시장에서 거래되는 돈이 아니다. 대체로 AI 모델이 글과 명령을 처리할 때 소모하는 계산 단위 또는 특정 서비스에서 쓸 수 있는 컴퓨팅 이용권에 가깝다. 따라서 사용자가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제공되는 토큰의 숫자가 아니라 어느 모델에서, 어떤 조건으로, 어떤 데이터와 함께 쓰이는가다.

통신요금제에 월 9.9위안·1,000만 AI 토큰이 결합된 상황을 묘사한 일러스트.
AI 토큰의 정체와 중국 AI Plus·토큰 호출량의 발견
AI 토큰은 대용량 언어모델이 사용자의 글자나 명령어를 쪼개어 처리하는 연산 단위를 뜻한다. 그동안 개발자 콘솔 안의 기술적 수치로만 존재하던 토큰 호출량은 중국이 추진하는 국가 전략과 맞물려 실생활의 기본 재화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디지털 경제 고도화를 위한 'AI 플러스(AI Plus)' 이니셔티브를 확대하며 핵심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와 지능형 단말의 대규모 상용화를 촉진하겠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공표했다.
실제로 국가데이터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 내 평균 일일 AI 토큰 호출량은 2025년 초 1조 개 수준에서 같은 해 연말 100조 개로 급격히 성장했다. 토큰 유통의 진정한 중요성은 가상 자산처럼 화폐화되는 현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AI 서비스의 실제 사용량과 이에 따르는 컴퓨팅 비용을 직관적으로 측정하고 통제하는 핵심 기준으로 안착했다는 점에 있다.
다만 일상의 소비 속도가 기업의 실제 생산성이나 매출액과 동일한 비율로 연결되는 지표는 아니므로, 수치의 성장을 다각도로 나누어 살피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베이징·하이주구 정책과 토큰 대출의 작동 방식
AI 토큰이 기술 도구의 경계를 넘어 유통의 척도가 되자 지방정부는 이를 공식 정책의 주요 언어로 명시했다. 베이징시는 지난 7월 23일 AI 에이전트 발전을 돕는 조치를 발표하며 토큰 경제의 토대를 닦았다. 정책 문서는 토큰 서비스 품질평가와 요금의 표준 규범을 정립하고, 중소기업을 돕는 토큰 바우처를 제공한다고 명시했다.
광저우시 하이주구 역시 지난 8월 24일 토큰 경제 특화 금융상품인 '토큰 대출(Token贷)'과 '词元八条(토큰 8조)' 정책을 발표했다. 해주구는 8,000개가 넘는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53개의 공식 등록 대형 모델을 갖추어 풍부한 토큰 소비 기반을 자랑한다. 이 대출 상품은 토큰 자체를 담보로 삼는 대신, 기업의 토큰 소모량과 결제 회수율, 상위 고객 데이터를 신용평가 지표로 삼아 신용 한도를 정해주는 구조다.
기존의 유형 자산 중심 평가에서 완전히 벗어나 디지털 세상의 운영 실적을 신용 지표로 바꾼 획기적인 실험이다. 해주구는 토큰 단위 칩 생산 효율 개선에 연간 최대 150만 위안, 다중 모델 통합 플랫폼 구축에 최대 400만 위안, 대형 모델 융합 산업 프로젝트에 최대 500만 위안, API 词元 소모 비용 보전에 연간 최대 200만 위안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중국 AI 토큰이 공공 정책, 민간 소비, 기업 금융과 연계되어 유통되는 경로를 나타낸 구조도.)
차이나텔레콤·Kimi·AGI Bar·만두집의 유통 사례
공공 정책으로 공식화된 토큰 경제는 통신사와 은행, 매장들이 출시한 상품을 통해 실생활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국유 통신사인 중국전신(China Telecom)은 지난 5월 17일 '토큰과 연결, 보안'을 묶은 통합 요금제를 시험 상용 상품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 요금제는 개인용 월 9.9위안(1,000만 토큰)부터 중소기업용 월 299.9위안(1억 5,000만 토큰)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중국전신은 자체 에이전트 협업 체계인 '星辰 TokenHub 1.0'을 지난 4월 발표하며, 적립 포인트와 연계한 토큰 화폐 및 권익 체계를 통합했다. 이러한 결합은 금융과 민간 소비 채널에서도 빠르게 재현된다.
중국농업은행은 '만스더 존연 백금카드(智享AI版)'를 출시하고 카드 승인일로부터 다음 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결제 및 누적 5,888위안 이상을 소비한 신규 고객에게, 세 가지 선택형 웰컴 기프트 중 하나로 'OfoxAI 플랫폼 50달러 토큰 이용권'을 제공하는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베이징의 전용 카페는 음료 구매자에게 상용 모델 접속권을 나누어주고, 유명 만두 가게는 식사 후 10위안 상당의 컴퓨팅 크레딧 바우처를 제공해 오프라인 소비와 AI 이용을 긴밀하게 결합하고 있다.

(중국의 AI 토큰 유통 사례별 실제 제공 주체, 토큰의 성격, 소비자가 확인할 조건을 대조한 비교표.)
무료·저가 혜택의 접근성, 데이터·전환비용, 한국 연결
풍부하게 공급되는 저가 AI 토큰은 학생과 개발자, 중소기업이 하드웨어 장비 없이 첨단 기술에 다가서게 돕는 디딤돌이 된다. 다만 특정 인공지능 모델에 맞춘 혜택과 데이터 결합은 이용자가 다른 서비스로 갈아타는 것을 막는 플랫폼 전환 비용을 높인다. 국내 디지털 시장도 생성형 AI 구독권을 이동통신 상품이나 콘텐츠와 결합하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통신사들은 고가 요금제에 대형 모델의 구독권을 결합하거나 제휴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중이다. 여기에 한국은 지난 1월 22일 AI 기본법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기술 확산에 대응하는 제도적 기틀을 갖췄다. 중국이 토큰 단위의 미시적 요금제와 바우처, 기업 신용평가까지 확장했다면 우리나라는 정액제 방식의 AI 구독 서비스 결합에 힘을 싣는다는 점이 핵심 차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무료 혜택의 크기에 현혹되기보다 지원 모델, 자동 유료 전환 조건, 해지 후 축적된 데이터와 설정의 이동성 권리를 면밀히 비교해야 한다. 중국의 AI 토큰 유통 실험이 보여주는 진정한 의의는 기술의 일상화가 가져오는 플랫폼 종속 생태계를 경계하고, 나에게 맞는 합리적 선택권을 지키는 태도를 마련하는 것이다.

식사 보상으로 AI 컴퓨팅 크레딧을 제공하는 중국 식당을 묘사한 일러스트.
FAQ
Q : AI 토큰은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인가?
A : 아니다. 이 기사에서 말하는 AI 토큰은 대체로 AI 모델이 텍스트·코드·명령을 처리할 때 계산되는 사용량 또는 특정 서비스에서 쓸 수 있는 컴퓨팅 이용권이다. 통신사·카드사·AI 기업 안에서만 쓰이는 크레딧과 서비스 혜택을 암호자산과 같은 범용 자산으로 보면 안 된다.
Q : AI 토큰 대출은 토큰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것인가?
A : 아니다. 확인된 하이주구 공식 발표의 구조는 토큰 자체를 화폐나 독립 담보로 보는 것이 아니다. 토큰 소비량, 플랫폼 자격, 계약·회수 진행, 상위 고객 등 기업 운영 데이터를 금융기관의 신용평가에 넣는 방식이다.
Q : 한국에도 중국식 AI 토큰 요금제가 있나?
A : 현재 확인된 국내 통신사 사례는 AI 토큰 사용량을 별도 판매하기보다 Google AI Plus·Google AI Pro 등 정액형 AI 구독을 이동통신·콘텐츠 상품에 결합하는 방식이다. 중국 일부 지역의 토큰 단위 과금·바우처·기업 신용평가와는 단계와 방식이 다르다.
Q : 통신요금제에 포함된 AI 혜택은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
A : 상품마다 다르므로 요금제 해지 전에 AI 구독·토큰의 만료, 잔여분, 작업기록, 저장공간, 자동 유료 전환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중국 차이나텔레콤 개인용 상품의 최신 세부 약관과 한국 통신 3사의 AI 결합상품별 해지 조건은 발행 전 다시 확인해야 한다.
Q : 월 1,000만 토큰이면 AI를 얼마나 사용할 수 있나?
A : 하나의 고정된 답은 없다. 어떤 모델을 쓰는지, 입력·출력 토큰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코드·이미지·음성·에이전트 기능이 포함되는지에 따라 실제 사용량과 작업량이 달라진다. 따라서 1,000만 토큰을 ‘모든 AI를 무제한으로 쓰는 권리’로 이해하면 안 된다.
[핵심 인사이트 3가지]
1. AI 토큰은 화폐보다 유통망에 가깝다
중국의 확인된 정책·상품은 토큰을 범용 화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AI 사용량을 통신·금융·정부지원·소비의 접점에 배포하는 방식이다. 핵심 변화는 토큰의 통화화보다 AI 사용권의 유통 채널 확대다.
2. 토큰 사용량이 기업 데이터가 되고 있다
하이주구 토큰 대출은 토큰 소비·계약·회수·고객 같은 운영 데이터를 기업금융에 반영한다. 이는 AI 기업의 활동을 측정할 새로운 데이터가 생긴다는 의미지만, 사용량이 생산성·수익성을 자동으로 보장하지는 않는다.
3. 무료 AI의 조건은 가격표 밖에 있다.
저가 토큰은 접근성을 높이지만, 모델 전용성·데이터 이동성·작업 이력·해지·자동 유료 전환이 실제 사용자 비용을 결정한다. 독자와 창작자는 ‘얼마나 많이 주는가’와 함께 ‘어디에 묶이는가’를 봐야 한다.
[핵심 참고자료]
China to advance smart economy, promote digital, intelligent development
중국 정부의 AI Plus 확대, AI 에이전트 적용, 핵심 분야 대규모 AI 상용화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베이징시 AI 에이전트 주도 발전 가속화에 관한 여러 조치
토큰 바우처, 과금·평가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广州海珠发布“Token贷”
하이주구의 토큰 대출이 토큰 소비·플랫폼 자격·회수·상위 고객 등 운영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넣는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 용어 사전]
▪️AI 토큰: AI 모델이 텍스트·코드·명령을 처리할 때 계산되는 사용량 단위이자 특정 서비스에서 쓸 수 있는 컴퓨팅 이용권.
▪️컴퓨팅 크레딧: AI 모델 실행에 필요한 서버·GPU·클라우드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급되는 이용권 또는 선불 잔액.
▪️TaaS: Token as a Service의 약자로, AI 토큰을 서비스 기준으로 제공·정산하는 사업 모델.
▪️플랫폼 잠금 효과: 데이터·작업 이력·구독 혜택·설정이 특정 서비스에 쌓여 다른 서비스로 이동하기 어려워지는 현상.
▪️AI 플러스: 인공지능 기술을 기존 산업 및 실생활 전반에 융합하여 혁신을 추진하는 국가적 기술 촉진 프로젝트.
※ AI 활용 고지: 본 기사는 The Imaginary Pocus의 기획과 편집 방향에 따라 관련 법령·공식 문서·학술자료를 검토해 구성했으며, 자료 구조화와 표·이미지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했습니다. 최종 내용의 사실 확인과 편집 책임은 The Imaginary Pocus에 있습니다.










